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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특집> 거창 아시아1인극제 3. 축제 스케치

노마드 뷰 2018. 8. 8. 22:53

<특집> 거창 아시아1인극제  3.  축제 스케치

 

 

1인극의 미덕은 관객들과의 소통이 아닐런지. 

배우와 관객들은 서로 어우러져 함께 울고 웃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포옹하듯 무대와 객석은 한 몸이 되어 뜨거웠다. 

저녁 놀을 배경으로 막이 오른 연극제는 밤이 깊어 별들이 총총해질 때까지 계속 되었다.

 

  

 ▶'over wave' 딩하린(베트남)

  - 딩하린은 30년 넘게 베트남 전통악기인 대나무 플룻인 자로폰으로 음악을 공연하는 아티스트다.

 

 


 ▶ 그는 베트남의 전통악기로 베트남의 혼을 전하고자 한다. "인생은 바다에서 큰 파도를 해치는 배와 같다."

 

 

 ▶몸굿 '산어멍 2018 소풍오다', 김미진 

 

 

  ▶ 우리의 어머니의 어머니, 산심할미로 통하는 우리 민족의 어머니를 상징하는 산어멍

 

 

 ▶상처투성이 사람들을 어루만지며 위로하고 다시 신명을 나눈다. 

 

 

 ▶ 'Prairie Flower' 옌 잉잉(중국),  'Prairie Flower'는 꽃을 의미한다. 또한 여자아이를 뜻하기도 한다. 이 작품은 꽃과 같이 아름다운 소여의 청순하고 활발한 모습을 몽골 민속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 '만석중놀이' , 만석중보존회(한국), 만석중놀이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전통그림자극이다. 고려시대부터 사월초파일 전후로 연희되었는데, 백성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그림자놀이로 구성되었다. 옛날에는 달 밝은 밤이나 모닥불을 피워놓고 연희했다고 한다.

 

 

▶관객들은 끼리끼리 어울려 국수를 먹고 막걸리를 마시며 서로의 안부와 농사이야기들을 나눈다, 여름밤은 깊어만 간다. 

 

 

▶'사모곡', 아멜리아 탄(말레이시아), 우리 사회는 여성이 어떻게 행동하고, 행동하기를 바라는 선입감을 갖고 기대한다. 여성에 대해 인상과 고정 관념은 때로는 많은 이야기거리를 준다. 여성의 사적 일상 생활과 신체적 몸짓과 목소리를 통해 다은 곳에서 살겠다는 의지를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The wind is blowing' 이기영(바디페인팅), 박정원(무용).  생명의 근원인 원시 생물체의 드로잉을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롭게 바디페인팅으로 묘사한다. 

 

 

 ▶'카렌과 함께하는 발라드', 카렌(필리핀). 레드볼 리더시어어로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공연이 거의 끝날 무렵, 하늘의 별들이 총총하다. 

 

 

 ▶'찰리의 여행가방', 김기민. '찰리의 여행가방'은 터치와 소통의 목표를 가진 공연이다. 여행지에서 설레임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아티스트의 숨겨진 노력이 보인다.  

 

 

 ▶ '핸드마임 소품집', 시미즈 키요시(일본). 핸드마임 소나타는 심플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경쾌하고 투명한 연기 스타일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에 풍요로운 세계를 만들어 간다. '해바라기' 연날리기' '날개' 세 작품은 어린이의 마음을 그려낸 작품이다. 어린시절 가졌던 꿈과 희망을 플룻에 실어 들려 준다.

 

 

<글, 사진. 노마드뷰 특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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