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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가는 길에 꽃비가 내려...

노마드 뷰 2018. 4. 12. 14:10

 

하동 쌍계사 가는 길에 꽃비가 내려...

 

 

강 산 바다 모두를 품고 있는 땅, 하동은 수려한 곳이다.

장엄한 지리산 기슭을 돌아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섬진강변에 봄꽃이 지천으로 피어나면 화개골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빈다.


올해 하동의 꽃소식이 요란하다.

봄꽃이라 불리는 온갖 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온 산과 들을 한꺼번에 부풀려 놓았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탓에 매화와 동백 산수유는 늦었고 개나리 진달래 목련 배꽃 앵두꽃 벚꽃들은 이상고온으로 며칠새 다 피어 버렸다.​


두 계곡 사이에 낀 쌍계사와 화개골은 질 꽃 필 꽃 없이 서로 뒤섞여 그야말로 꽃대궐...

 

     사진.글  이종헌(사진가)



 

 

 

▲쌍계사 가는 길  ⓒ노마드 뷰

 

▲화개골, 빨간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하얀 벚꽃 아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마드 뷰

 

▲섬진강변  ⓒ노마드 뷰

 

▲화개골 차밭 위로 꽃비가 내리고 있다.   ⓒ노마드 뷰

 

▲쌍계사 동백  ⓒ노마드 뷰 

 

 

▲쌍계사 홍매  ⓒ노마드 뷰

 

▲누구의 솜씨인지...학교 간판이 곱다.  ⓒ노마드 뷰

 

▲저무는 섬진강  ⓒ노마드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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