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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남사 예담촌 본문

산청 남사 오매(五梅)
산청군 단성면 남사 마을은 매화향으로 가득차 있었다.
집집마다 봄꽃이 화사했고 마당에는 꽃잎들이 눈처럼 쌓였다.
이따금 바람이 불어 꽃잎들은 우수수 날리는데 소리 한 점 없다.
이른 아침,
은은한 매향과 그 고느적함을 더해 남사 예담촌은 스스로 고풍스런 멋을 완성해 내고 있었다.
남사 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다.
사진.글 이종헌(사진가}
▲남호정사의 매화나무(이씨매), 수령 150년의 백매. ⓒ 노마드 뷰
▲정씨 고가의 선명당 홍매(정씨매), 수령100년의 홍매. ⓒ 노마드 뷰
▲하씨고가의 매화나무(원정매), 수령 670년이 넘었다. 진양 하씨 집안의 사직공파 하즙이 심은 것으로 그의 시호가 원정이다. 단속사지 정당매, 산천재 남명매와 더불어 산청3매로 불리는 원정매는 그 중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다. 원목은 2007년에 고사하고 후계목이 뿌리에서 자라 꽃을 피우고 있다. ⓒ 노마드 뷰
▲ 이사재 박씨매, 백의종군 하던 충무공 이순신이 묵어 간 밀양박씨 재실 앞마당에 있는 수령100년의 홍매. ⓒ 노마드 뷰
▲최씨고가의 매화나무(최씨매), 최씨고가 대문 옆에 있던 400년된 매화나무가 고사한 뒤 심은 후계목으로 수령 150년된 홍매. ⓒ 노마드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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